스테로이드 연고 등급, 처방받는 등급과 일반의약품으로 살 수 있는 등급
📌 목차
1. 스테로이드 연고 등급
2. 처방없이 살 수 있는 연고
1. 스테로이드 연고 등급
2. 처방없이 살 수 있는 연고
3. 스테로이드 연고와 자외선, 부작용
4. 사용 기간과 연고 선택 기준
5. 복합제 (항생제 + 스테로이드)
5. 복합제 (항생제 + 스테로이드)
피부염, 알레르기, 아토피 등 다양한 염증성 피부질환에 자주 사용되는 스테로이드 연고.
하지만 이 연고들은 단일 제품이 아니라, 효능(강도)에 따라 여러 등급으로 나뉘며,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.
1. 스테로이드 연고 등급
스테로이드 연고는 1~7등급으로 나뉩니다.
의료계에서는 외용 스테로이드를 1등급(가장 강함)부터 7등급(가장 약함)까지 분류합니다.
이는 피부 흡수력과 항염 효과, 그리고 부작용 발생률에 따라 나뉘며, 연고 선택 시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.
1~2등급: 손바닥, 발바닥처럼 피부가 두껍고 병변이 만성화된 부위
3~5등급: 몸통, 팔다리 등 일반 피부
6~7등급: 눈가, 얼굴, 사타구니 등 민감하고 얇은 부위
"제품명이 같은 경우라도 겔, 크림 , 로션에 따라 등급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. 궁금한 연고가 있다면 위의 의약품 통합정보 시스템에서 직접 검색해보세요~!"
1) 연고 등급
한국 | 분류 | 제품 | 처방 여부 | 사용 부위 |
---|---|---|---|---|
1등급 | 매우 강함 | 더모베이트, 도모호론, 크로베손크림, 베다베이트, 디푸코 등 | 처방 필요 전문의약품 |
손바닥, 발바닥, 만성병변 |
2등급 | 강함 | 네오덤, 스칸지, 베타크로지, 타미코트, 메타파손겔, 라벤다 등 | 처방 필요 전문의약품 |
팔꿈치, 무릎 등 |
3등급 | 중간 이상 | 라이덱스(크림, 겔), 데타손로션, 나이드, 라이덱스 (크림, 겔) 등 | 처방 필요 전문의약품 |
팔, 다리, 몸통 |
4등급 | 중간 | 아드반탄, 오라메디, 로지나, 더모타손 등 | 처방 필요 전문의약품 |
일반 염증, 접촉성 피부염 |
5등급 | 중간 이하 | 리도멕스 로션, 세라손지, 코티손, 더마톱 등 | 처방 필요 전문의약품 |
얼굴, 목, 귀 주변 |
6등급 | 순함 | 알타손, 데스윈, 데소나, 데스오웰 등 | 처방 필요 전문의약품 |
눈꺼풀, 생식기 등 |
7등급 | 매우 순함 | 리도멕스 크림 (0.15%), 멕시덱스, 락티케어, 하이로손로션 등 | 처방 없이 구매 가능 일반의약품 |
유아 피부, 기저귀 발진 |
2. 처방 없이 살 수 있는 연고
한국에서는 7 등급 하이드로코르티손(Hydrocortisone 0.5~1%) 연고만 일반의약품으로 판매됩니다.
나머지 1~6 등급에 해당하는 연고는 모두 전문의약품이며, 병원 진료 후 처방이 필요합니다.
나머지 1~6 등급에 해당하는 연고는 모두 전문의약품이며, 병원 진료 후 처방이 필요합니다.
3. 스테로이드 연고와 자외선, 부작용
고등급 연고를 장기간 사용하면 다음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:
-
피부 위축, 착색, 모세혈관 확장
-
여드름 악화, 면역력 저하
-
자외선 민감성 증가 → 햇빛 알레르기성 반응 발생 위험
특히 얼굴에 바르는 경우, 반드시 자외선차단제를 병행하는 것이 권장됩니다.
고등급일수록 그 위험은 커지므로, 짧은 기간 안에 증상이 가라앉도록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4. 사용 기간과 연고 선택 기준
1~2등급 연고: 최대 2주 미만 사용 권장
-
3~5등급 연고: 2~4주
-
6~7등급 연고: 필요시 단기 반복 가능 (소아는 더 엄격히 제한)
병변이 사라졌다면 연고 사용도 멈추는 것이 원칙입니다.
증상이 나아졌다고 무심코 바르는 습관은 피부 내성 및 이차 감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
또한 당뇨병, 고혈압, 면역 억제 치료 중이라면 꼭 의사와 상의 후 사용해야 합니다.
스테로이드 연고는 바르는 약이지만, 피부를 통해 일정 부분 정신 흡수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.
5. 복합제 (항생제 + 스테로이드)
5-1) 주요 기능
스테로이드 성분: 염증·가려움·면역반응 억제
항생제 성분: 세균 감염을 억제
5-2) 왜 더 주의해야 할까?
1. 감염이 없는 염증에도 항생제가 남용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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항생제는 세균이 있을 때만 사용해야 합니다.
-
하지만 복합제를 단순 습진이나 아토피에도 바르면,
👉 쓸데없이 항생제를 사용하게 되어 내성균이 생길 수 있습니다. 즉, 감염 없는 단순 습진에 복합제를 반복적으로 사용 시 항생제를 무력화시켜 실제로 감염이 되었을 때 약효가 떨어집니다.
2. 스테로이드로 감염 증상이 가려짐
-
스테로이드는 염증 반응을 억제하여 증상을 일시적으로 좋아 보이게 합니다.
-
하지만 감염 부위에 바르면, 감염이 악화되고 퍼질 위험이 있습니다. 특히 곰팡이나 바이러스 감염에는 금기입니다.
👉 무좀, 헤르페스 같은 병변에 복합제를 쓰면 일시적으로 가라앉지만 병이 깊어집니다.
3. 피부 장벽 약화 + 항생제 내성 → 이차감염 위험
-
장기 사용 시 피부가 얇아지고,
-
정상 세균총까지 죽이게 되어 진균 감염(곰팡이)이나 기회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약 바르다가 오히려 곰팡이균 감염(진균성 피부염) 생긴 사례도 많습니다.
4. 혼합제 사용 → 원인파악이 어려움
-
어떤 성분이 효과를 냈는지, 또는 부작용을 일으켰는지 알기 어렵습니다.
-
재진 시 정확한 진단과 약 선택을 방해합니다.
5. 복합제 남용 시 위험 요약
항목 | 내용 |
---|---|
감염 없는 염증에 사용 | 항생제 내성 유발 |
감염된 부위에 사용 | 감염 은폐 및 악화 가능 |
장기 사용 | 피부 얇아짐, 기회감염 위험 |
반복 처방 | 원인 혼동, 치료 실패 가능성 |
6. 어떻게 써야 할까?
항목 | 내용 |
---|---|
세균 감염 + 염증 동반 시 | 단기 복합제 사용 가능 (보통 1주 이내) |
감염이 의심되지 않는 피부염 | 항생제 없이 스테로이드 단독 사용이 원칙 |
2주 이상 사용 필요 시 | 의사 상담 필수. 재평가 필요 |
곰팡이, 바이러스 질환 | 스테로이드 복합제 금기! |
6. 마무리
- 연고마다 강도가 다르니 등급을 확인해주세요.
- 얼굴, 눈가에는 절대 고강도 연고를 사용하면 안 됩니다.
- 장기 사용 전에는 사용기간과 부위를 꼭 미리 점검한 후 사용해주세요.
- 유아나 민감한 부위 사용에는 6-7등급의 순한 연고를 추천합니다.
- 복합제 (항생제 + 스테로이드)일수록 더 주의가 필요해요. 복합제는 특정 상황에서만 짧게 사용하는 약입니다. 효과는 강하지만, 잘못 쓰면 오히려 감염을 키우고 치료를 더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.
의사 또는 약사와 미리 상의하고 사용해주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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